러브버그 원인,수명,퇴치방법 3가지 정보
2024. 6. 21. 12:16ㆍ사회 뉴스
다시 돌아온 러브버그로 인해 올 여름도 꽤나 골치 아플 것 같습니다. 이름은 귀엽지만 보기엔 흉측하고 마치 바퀴벌레를 닮은듯한 러브버그인데요. 대체 우리나라에 갑자기 왜 등장하였으며, 퇴치방법 그리고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러브버그란?
실제 이름은 우단털파리속으로 불리는 털파리과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성충이 된 이후에는 수컷과 암컷이 같이 붙어다니면서 활동을 하여, 이름을 러브버그라고 불리우게 됐는데요. 이름에 걸맞게 긴시간 그리고 여러번 짝짓기를 한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원인
러브버그의 처음 발견된 시기는 1911년 미국 남부지역에서 처음 곤충학자에게 발견되었습니다. 보통 습하거나 더운 지역에서 서식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컷 암컷이 3,4일 붙어서 교미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2022년부터 급격한 개체수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징
이름과 같이 다른 곤충과 달리 계속 서로 달라붙어서 짝짓기를 시도하며, 교미가 끝나면 수컷은 죽고 암컷의 경우는 습한곳에 알을 낳은 뒤 죽게 됩니다.
생김새와 달리 이들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진 않는데요. 독성도 없을뿐더러 사람을 물지 않고 오히려 진드기와 썩은 잡초를 먹으면서 환경에 도움을 주곤합니다. 하지만, 생김새가 워낙 혐오스러워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곤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엄청난 개체수 증가로 떼를 지어 다니니 더욱 그러겠네요.
수명
러브버그의 수명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수컷 수명은 3~5일 정도, 암컷은 7일 가량 산다고 합니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120일 가량 애벌레로 살아가며, 추운지역에서는 최대 200일까지 애벌레로 지낸다고 하네요.
러브버그 퇴치방법
아무리 해충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피해가 전혀 없진 않은데요. 일단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굉장한 혐오감을 주곤하며, 차량에 붙은 경우 부식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퇴치방법 3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비눗물 뿌리기
습한곳에서 태어나긴 하지만, 성충의 경우 물기가 많은곳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주로 많이 붙어있는곳에 분무기로 비눗물을 뿌려놓으면 러브버그가 붙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왁스 작업
가장 큰 피해중 하나는 차량 손상입니다. 러브 벌레는 차량에 붙어서 죽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체가 썩게되면 산성이 되어 차량 페인트가 부식되는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요. 차량에 붙게 되면 곧 바로 떼어내야하며, 사전에 자동차 왁스 작업을 하게 되면 부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끈끈이트랩,페퍼민트 스프레이
마지막 3번째로 러브버그 퇴치방법입니다. 집안에 끈끈이 트랩을 붙여놓는 방법으로 이동을 차단할 수 있으며, 실내에는 페퍼민트 스프레이나, 식물성 방향유 스프레이를 뿌리면 차단에 효과적입니다. 그 밖에 옷은 밝은색보다 어두운색을 착용하면 벌레가 덜 붙는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러브버그 원인과 퇴치방법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